포항 야외 촬영, 하룻밤 먼저 — 은천지 민박 이야기

11월의 첫 아침, 호숫가에는 안개가 오래 머뭅니다. 해가 늦게 떠서 그런지 빛이 물 위에 닿는 시간도 짧아졌습니다. 야외 촬영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이맘때 가장 많이 묻는 것이 "새벽에 나가야 하나요"입니다.
사랑이야기 포항점의 야외스튜디오 은천지는 포항 기계면, 저수지 옆에 있습니다. 이곳에는 촬영장과 함께 단독 민박이 있어, 새벽 촬영을 위해 전날 들어와 묵고 아침에 바로 나오는 방식이 가능합니다.
① 이동 시간을 사진에 쓰지 않습니다
새벽 물안개는 해 뜨기 전부터 해 뜨고 삼십 분 사이에 가장 짙습니다. 포항 시내에서 출발하면 이 시간을 맞추기 어렵습니다. 전날 들어와 묵으면 그 시간을 온전히 촬영에 쓸 수 있습니다.
② 아이와 어르신에게 특히 좋습니다
새벽에 아이를 깨워 차에 태우면 촬영장에 도착했을 때 표정이 이미 굳어 있습니다. 은천지에서 하룻밤을 자면 잠에서 깬 그대로 문을 나서 사진 앞에 설 수 있습니다. 어르신도 이동 부담이 없습니다.
③ 저녁 시간도 촬영이 됩니다
전날 도착하면 해 질 무렵의 호수도 담을 수 있습니다. 노을과 안개, 두 시간대의 빛을 한 번의 일정으로 가져가는 셈입니다. 저녁은 정원에서 차를 마시며 쉬어도 좋습니다.
예약할 때 날짜와 인원, 원하는 시간대를 알려 주시면 숙박과 촬영을 함께 잡아 드립니다. 경북 포항시 북구 중앙로 175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상담하며, 매주 수요일은 쉽니다.